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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정보]]/[여행 후기]

더 쿼터 짜오프라야 by UHG 호텔(방콕신축호텔, 넓은 수영장)

by 건강하게 여행가기 2023. 10. 25.

더 쿼터 짜오프라야 바이 UHG(The quarter chaophraya by UHG)

 

지어진지 얼마되지 않은, 수영장이 있는, 위치가 좋은 호텔 추천

 

더쿼터짜오프라야(The quarter chaophraya by UHG)

숙소 컨디션 : 지어진지 얼마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한 숙소

숙소 가격 : 하루 약 6만원대

편의시설 : 내부에 편의점, 마사지, 수영장, Bar가 있음, 1층에 연결된 카페(현재 점차 늘어나고있는 체인점-이디야느낌)

숙소 위치 : 다리건너 아이콘시암에서 위쪽으로 도보 10분정도 거리에 위치

 

 

공항에서 바로 픽업택시타고 도착한 더쿼터짜오프라야, 다리를 건너는 것을 기준으로 100바트(약 4천원)을 택시기사한테 더 지불하였다.

첫날 새벽에 도착하여서 2박을 예약하여 편하게 여행을 시작하고자 하였음

 

로비 아주 친절했고 벨보이가 짐을 숙소까지 들고 가 준다. 정원을 지나가는데 적당히 아주 잘 꾸며져 있었음. 지나다니는 길은 지붕도 있고 전체적으로 하얗게 예쁘다.

아침에 찍은 정원 한쪽 분수


더 쿼터 짜오프라야 내부사진

 

신축 호텔인 만큼 전체적으로 내부 컨디션이 잘 정돈되어 있다.

예약한 객실은 슈페리어 킹룸(발코니)였는데 리버뷰로 업그레이드를 해줬다고 들었다. 무료 업그레이드라 그런지 리버뷰라기엔 아주 약간의 강이 보이긴했다. 앞쪽에 보이는 커튼이 전체가 통창이다. 뻥 뚫려서 아주 마음에 들었음.

한국에서 첫날 도착한 숙소라 아주 조금 눅눅한 감이 있긴했지만 에어컨을 틀어놓으니 어느정도지나자 바로 뽀송뽀송함을 되찾았다. 단점이라고 하자면 움직일 수 있는 테이블이 따로 없어서 숙소의 재미인 음식들을 놓을 공간이 조금 부족했다는 것. 그 외에는 만족스러웠다.

화장실도 타일로 예쁘게 꾸며져있고 샤워실도 적당한 크기였으나, 샤워실 문이 꽉 닫히지 않아서 물이 밖으로 새어나왔다. 그리고 타일이 완전히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지는 않았음. 잘 지워지지 않는 물때가 좀 보였다. 불편하진 않으니 상관은 없었음. 수압은 쏘쏘. 드라이어는 약했지만 충분했음.

 

커피나 차, 포트기도 다 있었는데 그냥 기본적인 정도. 흰 일회용 슬리퍼 있음. 샤워가운은 별도로 없었음. 냉장고에는 물만 기본으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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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통창으로 보이는 뷰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걷으면 통창으로 이런 뷰가 보인다. 왼쪽 위로 반짝이는 강이 사알~짝 보임. 더 좋은 뷰의 방이라면 기분이 더 좋았겠지만 가성비 숙소로 생각하고 온 곳이기에 이정도면 만족스러웠다.


CASA LAPIN

아침에 좀 더 숙소를 탐험해보면 1층에 카페 체인점이 있다. Casa Lapin이라고 방콕에서 중저가 호텔들에 딱 붙어서 체인점을 늘려나가고 있는 카페이다. 여기서 크로아상 라뗴 같은 걸 마셨는데 독특하고 맛있었다. 한국에서도 대박날지도 모르겠음. 아침에 조식신청을 안하셨다면 카페에서 간단히 빵과 커피를 포장해와도 좋을 듯하다. 요거 한 잔 마셨는데 달달하게 기분 좋았음.

쏠티드 에그라떼


로비에는 버블티 자판기가 있는데 먹어보진 않았다. 버블티가 되는 자판기라 신기해서 찍어봤음.

 

오른쪽의 사진은 아이콘시암쪽으로 걸어갈 때 출구로 사용했던 곳이다. 문 오른편의 플라스틱 커버를 열고 누르면 열리고, 다시 들어올 땐 카드 태그가 필요함. 나가자마자 찐 로컬 방콕이다.


수영장 이용후기

투숙객이 많지 않았기에 수영장은 충분한 크기이다. 1층의 풀 억세스 룸에서는 발코니로 바로 걸어나와서 수영장에 들어갈 수 있다. 무료 업그레이드가 있다고 했을 때 기대해봤던 룸 ㅎㅎ, 그러나 프라이버시가 그렇게 잘 보장되지는 않는 위치인 것 같다. 수영장 깊이는 1.2m정도 되며 웬만한 곳은 성인 발이 다 닿는다.

 

오른편에 미끄럼틀이 하나 있는데 휘릭하면 내려올 정도이지만 나름 재밌어서 세네번 탔다. 리뷰에 수질이 안좋다는 말도 있었는데 그렇게 신경쓰일정도는 아닌 듯. 바닥을 자세히 들여다보지도 않았음. 야간이 되면 조명이 커지면서 위의 사진들처럼 밝혀지고 선베드도 충분하게 있어서 커플이나 가족들이 놀기에 괜찮았다.

 

아 그리고, 수영장 옆에 큰 수건들이 있었던 것 같다. 나는 객실 큰 수건을 하나 가지고 갔었음.

수영장 선베드에서 찍은 사진

이상으로 방콕에서 첫날 숙소로 선택하였고 수영장, 신축, 만족스러운 위치(아이콘시암 근처를 생각한다면)를 가진 숙소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