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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암이란?]]/육종암 공부

육종암 조직검사 생검 방법, 실제 검사후기

by 건강하게 여행가기 2023. 11. 2.

 

조직검사 방법

신체 검사 또는 영상 검사 결과는 누군가가 횡문근육종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지만 생검이 유일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생검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용되는 접근법은 종양의 위치, 환자의 나이, 생검을 수행하는 의사의 전문성과 경험에 따라 다릅니다.

 

1. 외과 생검(절개생검법, incision biopsy)

가장 일반적인 생검 접근법은 환자가 전신 마취(수면) 상태에 있는 동안 수술 중에 종양의 작은 조각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종양이 전이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인근 림프절도 제거합니다. 그런 다음 샘플을 실험실로 보내 테스트합니다.

 

장점 : 여러 부위에서 충분한 조직을 채취할 수 있음

 


2. 바늘 생검

어떤 이유로 외과적 생검을 실시할 수 없는 경우, 얇고 속이 빈 바늘을 사용하는 덜 침습적인 생검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바늘 생검에는 2가지 종류가 있으며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 중심침 생검법(코어 바늘 생검, core needle biopsy) - 필자가 했던 생검법

코어 바늘 생검의 경우 의사는 속이 빈 바늘을 종양에 삽입하여 일부(핵심 샘플이라고 함 )를 빼냅니다. 종양이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경우 의사가 바로 체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양이 체내 깊숙이 있는 경우 바늘을 제자리로 안내하기 위해 초음파 또는 CT 스캔과 같은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거된 코어 샘플은 테스트를 위해 실험실로 보내집니다.

 

척추 및 골반의 병변에 주로 이용됨.

 

장점 : 수술이 필요하지 않아 큰 절개가 없다는 것입니다. 종양이 있는 위치에 따라 성인과 나이가 많은 소아는 전신 마취(생검을 위해 수면 상태)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일부 어린 소아는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단점 : 표본은 외과적 생검보다 작으며 바늘이 올바르게 조준되지 않으면 종양을 놓칠 수 있습니다. 표본이 종양의 좋은 표본이 아닌 경우, 또 다른 생검이 필요함.

 

- 세침흡인 검사법(미세 바늘 흡인(FNA), fine-needle aspiration biopsy)

이 기술의 경우 의사는 주사기에 부착된 매우 가늘고 속이 빈 바늘을 사용하여 작은 종양 샘플을 빼냅니다(흡인). FNA 생검은 쉽게 도달할 수 있는 종양(예: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종양)에 가장 적합하지만, 체내 더 깊은 종양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뼈의 피질 밖으로 뚫어 나온 경우에 사용

 

단점 : 샘플이 매우 작다는 것. 이는 불완전할 수 있다. 병리학자는 이 기술에 대한 경험이 있어야 하며 매우 작은 샘플에서 어떤 실험실 테스트가 가장 도움이 될지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주 적은 양의 조직에서 대부분의 정보를 추출한 경험이 있는 암 센터에서 FNA는 RMS를 진단하는 데 확실한 방법은 아니지만 가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생검 기술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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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직검사 했던 기억

의무기록에 US guided biopsy 라고 되어있는걸로보아 초음파로 위치를 확인한 생검을 뜻하는 듯하다. 

 

1. MRI 촬영으로 어느정도 악성 암조직임을 예상하고나서 마지막 확정을 위한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되었음.

 

2. 암조직의 위치가 오른쪽 허벅지, 그 중에서도 근육 안쪽에서 근육을 밀어내는 식으로 자리잡았음

 

3. 피부와 가까운 경우 근육이나 신경 등을 건들지 않고 바로 체취할 수 있으나, 심부에 위치하여 별도로 CT나 초음파를 촬영후에 검사를 하게 되는데, 내 기억으로는 초음파로 부위를 확인하면서 침이 들어갈 곳을 정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4. 침의 형태는 위의 사진과 같은 모양의 흰색 큰 바늘로 기억한다. 바늘이 꽤 크다고 하여 자세히 보려하지 않았다. 공포만 커질뿐.

5. 침대에 누워있었고 그렇게 큰 통증이 느껴졌던 기억이 없는것으로 보아, 바르는 크림형 마취제를 발랐던 게 아닌가 싶은 기억이 난다.

 

6. 바늘을 찌를때 큰 소리가 나므로 놀라지말라고 말해주는데 체취할 때 마다 "딱!" 거리는 소리가 난다. 아마 뒤의 버튼을 누르면 바늘이 들어간 부분 앞에서 커팅되는게 아닐까 싶음. 4-6개의 체취가 필요한 듯 하다. 여러번 반복했음.

 

7. 바늘이 꽤 큰만큼 들어간 곳에는 상처가 생기는데 담당의사는 그 부위에 수술을 할 것이므로 위치를 잘 표시해두라고 했다.

 

8. 나는 조직검사 후 5주간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기에 그 상처가 없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어느정도 희미해지면 표시를 하려 했으나, 수술때까지 구멍같은 상처는 없어지지 않았음.

 

이 검사를 하여 최종적으로 육종암임을 진단 받았으나 보험청구에서 필요로하는 최종진단과는 다르다. 그 최종진단은 수술이 끝나고 제거한 암종을 판별한 후에 나오니 조바심 가지지말고 수술에 집중하는게 맞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