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생활 정보]]/[카페, 식당]

삿포로 스프카레? 줄서지 말고 여기 가세요!(마루야마 교수)

by 건강하게 여행가기 2024. 2. 6.

삿포로 마루야마 교수

 

정말이지. 이 커리는 계속 생각나는데 어쩜..?


 

마루야마 공원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스프커리 줄 서는 시간 아껴서 여기 가세요.

 

스프카레 물론 맛있긴 한데 이 식당도 강추합니다.

지난 삿포로 여행 때 스프카레 식당은 가봤었고 어차피 한국인들만 줄 서는 거 뻔히 아는지라 구글 평점만으로 찾아가 봤어요.


[마루야마 교수 외관]

구글맵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경로가 조금 꼬일 수 있으니 미리 계획하고 가세요.

저희는 지하철역까지는 걸어갔어요.


[마루야마 교수 내관]

식당은 아늑하지만 곳곳에 독특한 인테리어로 가득해서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특히 볼트, 너트, 벽돌로 디자인된 테이블 액세서리가 너무 귀여워서 갖고 싶었음.

 

자세히 보시면 배관이나 너트, 벽돌로 디자인되어 있음!

처음엔 피셔맨의 해산물 레스토랑, 두 번째로 커리 레스토랑을 개업한 것 같습니다. 2016년부터니 꽤 내공이 쌓였겠죠?

좌석이 그리 많지 않으나 4명 정도 기다리고 있었고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마루야마 교수 메뉴판]

메뉴판 퀄리티 미쳤음.. 누가 그렸는지 몰라도 정성 가득합니다.

다만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적당히 그림만 보고 주문했어요.

 

여기서는 매운맛과 밥 사이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매운맛은 1~10까지 있는데, 저희는 각각 4,5단계를 선택했고.

5단계에 닭 눈 터지는데 한국인 특..별로 맵다는 생각도 안 해봄

밥은 가장 큰 거로 했어요. 남자 둘! 거뜬!

 

주문메뉴는 여행답게. 무조건 맥주!

세트가 혜자 롭게도 2200엔이었어요. 가장 비싼 커리와 맥주하나를 골라주십시오. ㅎㅎ


[마루야마 교수 주문메뉴]

리뷰에 맥주가 좀 싱겁다. 밍밍하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그다지? 나쁘지 않았어요.

바이젠, 필스너, 둔켈? 이렇게 있었나. 고르시면 됩니다.

바이젠은 좀 향긋 과일 밀맥주

필스너는 진한 홉? 둔켈은 모름.

저 튀겨 나오는 채소들과 커리 안에 있는 돼지고기도 정말 맛있었어요.

스프카레는 2년 전이라 기억이 안 나지만 일단 여긴 저번주에 가서 기억이 나거든요. ㅎㅎㅎㅎ

커리 좋아하신다면 둘 다 드셔보시고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