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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정보]]/[카페, 식당]

팔공산 대형카페 굿테이스트커피 커조남(영수증 버리지 마세요!)

by 건강하게 여행가기 2023. 10. 30.

팔공산 굿테이스트커피 by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요즘은 가깝고 북적이는 카페보단 넓고 주차하기도 편한 근교 카페가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팔공산은 대체할만한 대형 카페들이 많으니 외부전경은 매우 중요한 듯 싶고, 이 카페는 산화된 철? 같은 외부전경이 분위기가 있어 보였고 아래사진처럼 하늘과의 조화도 매우 좋았습니다!

 

건물은 가운데 뚫린 곳이 통로이자 입구로 가는 길이고, 좌우로 나뉜 형태 였어요.

왼쪽건물과 오른쪽건물로 나뉘어 알려드릴게요. 두 건물은 거의 이어져 있으니 완전히 분리해서 생각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왼쪽 건물

왼쪽 건물의 1,2층은 모두 좌석이며 전체 중에 왼쪽 1층에 유일하게 잠시나마 책이나 노트북을 두고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테이블이 있었어요. 저희는 평일 한가한 시간에 잠시 책을 읽다가 왔습니다.

노트북을 둘 수 있는 테이블이 두 세트가 있습니다. 콘센트는 잘 모르겠어요. 나머지는 낮은 테이블들이라서 커피를 마시는 것 외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건물 입구 바깥쪽의 데크이고, 앞으로 평화로운 마을이 있는데 여름에 방문했었기에 풀이 우거져서 더욱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만들어 둔 듯한 나무 데크로 된 길이 있었어요. 여름에 방문했을 때는 너무 뜨거워서 내려가보지는 않았는데 산책용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을의 맑은 날씨에는 더할 나위 없을 듯 합니다. 곧 다시 한 번 방문해보고 해요.

 

풀들이 군데군데 많이 있어서 녹색과 갈색의 조화가 아주 예쁜 듯 하고, 겨울에 눈 많이 올 때도 다시와서 보면 예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주로 시간을 보낸 왼쪽건물 말고, 처음에 방문하면 들어가게 되는 계산대가 있는 오른쪽 건물로 가볼게요.

 


오른쪽 건물

오른쪽 건물의 1층은 빵을 고르고 계산을 하는 곳이고, 2층엔 좌석과 전시회가 작게 있었는데 전문적인 미술작품이기보단 마음이 포근해지는 곳이었어요. 먹음직스러운 빵들도 있어서 몇 개 먹어봤어요.

이렇게 굿즈들도 몇가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체인점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 요즘은 곳곳에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카페라 가까운 곳 골라서 편하게 갈 수 있어서 더 좋네요.

저는 여기의 레몬 에스프레스(로마노)를 좋아해서 이번에도 이걸 마셨어요.

영수증 버리지 마세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이고 커피메뉴에 한해서 아메리카노 리필이 됩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아메리카노를 새 컵에 다시 받을 수 있었어요. (디카페인도 가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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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른쪽 건물의 2층으로 올라가봤습니다. 기간을 두고 새로 바뀌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정확한 주기는 모르겠어요. 제가 방문한 여름에는 아주 어린 친구들이 그린 작품들이었고, 진지해보이기도 했지만 귀엽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진지하게 도와준 곳에 아이들의 동심이 들어있는 듯 한 전시회였습니다. 내용이 아주 귀여움 ㅎㅎ

 

그리고 여긴 2층에 남 녀 화장실이 있어요. 관리가 잘 된 깨끗한 화장실이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화장실이 눈에 띄게 더러웠던 카페나 음식점은 다시 가지 않아요. 여긴 아주 합격!

 


부가적인 서비스

빵을 데울 수 있는 발뮤다 오븐, 워터저그, 방석, 담요, 아기 의자가 잘 되어있었어요. 오븐은 요 위에 물을 작은 컵에 살짝 넣어서 사용하시는거 아시죠? 워낙 유명해져서 친구들 집에 가도 가끔 있더라구요.

 

 

외부 주차장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가건물에는 3대가 그늘에 주차 가능하니 자리가 있으시다면 저기에 주차를 하세요. 여름엔 무조건입니다.